2025년 06월 24일(화)

'남편 논란' 박한별, 영화 '카르마'로 6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박한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 '카르마'로 컴백


배우 박한별이 6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연기자로 복귀한다. 


인사이트배우 박한별 / Instagram 'onestar_p'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카르마'에서 '양 PD'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한종훈 감독이 연출하며, 박호산, 박시후, 정인기, 장혁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 '카르마'는 산스크리트어로 미래에 선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원인이 되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다. 


이 영화는 과거의 악행이 훗날 치명적인 업보로 되돌아와 삶을 붕괴시키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범죄 재판과 형량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조명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사이트배우 박한별 / Instagram 'onestar_p'


박한별이 맡은 양 PD 역할은 범죄 피해자의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프로듀서다. 


진실 추구와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콘텐츠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박한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분하고 이성적인 이미지 뒤에 냉철한 야망과 저널리즘의 윤리적 경계에서 줄타기하는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한별은 사업가인 남편의 클럽 버닝썬 사태 연루 논란 이후, 2019년 종영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예능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번 영화 출연은 그녀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