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8일(수)

주방서 담배 뻑뻑 피우며 돈가스 포장... 배달기사가 포착한 충격적인 장면 (영상)

대전 식당 주방에서 담배 피우며 음식 포장 충격


한 식당 업주가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며 음식을 포장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대전의 한 돈가스 전문점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되었다. 영상 제보자 A씨는 배달을 위해 식당에 방문했을 때,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며 음식을 준비하는 업주의 모습을 목격했다.


인사이트YouTube '사건반장'


업주는 손가락 사이에 담배를 끼운 채 포장 용기에 음식을 담고 있었으며, 심지어 설거지를 해야 하는 싱크대에 담배 꽁초를 버리는 모습도 보였다.


A씨는 "처음에는 지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찍었으나, 다시 보니 심각하다고 느껴 제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법률 전문가 양지열 변호사는 "이러한 행위는 도의적인 차원을 넘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된다"며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주방에서 흡연은 1차 적발 시 과태료 50만 원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사건반장'


누리꾼들은 이 사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런 가게는 폐업이 답이다", "배달 전문 식당들의 위생 상태가 너무 더럽다", "진짜 심한 곳들이 많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사건은 식품 안전과 관련된 문제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음식점 선택 시 더욱 신중해질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A씨는 해당 식당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신고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관련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