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기안84, '태계일주'서 만난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 위해 300만원 지원... 어디다 썼나 봤더니

기안84, 포르피 가족의 근황에 감동과 뿌듯함 느껴


기안84가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의 근황을 전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시즌4'로 돌아온 기안84는 여행 전에 프로그램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절을 찾았다. 그는 매 시즌마다 절에 들러 시주를 했다고 밝혔으며, 최근에는 보육원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사에서는 그가 모든 금액을 기부한 것처럼 나와 박태준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승가사에서 기안84와 김지우 PD는 '태계일주 시즌1'에서 만난 포르피를 떠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김 PD는 기안84가 포르피에게 집라인 수리를 위해 300만 원을 준 사실을 언급했고, 이에 대해 기안84는 "그 돈으로 술 사 먹은 거 아니냐"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얼마 전 포르피 가족이 집라인을 고쳤다는 소식을 듣고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기안84의 도움으로 집라인 줄이 추가되고 리프트까지 설치된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포르피 주니어는 여전히 맨몸으로 집라인을 타고 이동해 두 사람은 당황했다.


인사이트YouTube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폭풍 성장한 주니어의 모습에 기안84는 "많이 컸다"며 그리움을 드러냈고, 김 PD는 주니어가 한국 방문 당시 기안84가 사준 신발을 아직도 신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발 많이 컸을 텐데 다음 신발은 아빠한테 사달라고 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포르피 가족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선행이 실제로 변화를 가져왔다는 사실에 감동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