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8년 만에 내한...기념 팝업스토어 연다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두 번째 내한공연을 앞두고 국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공식 팝업스토어 오픈이다.
8일 워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 문 뮤직 서울 팝업'이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다.
콜드플레이의 8년 만의 내한과 지난해 10월 발매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등에서 1위를 기록한 앨범 '문 뮤직(Moon Music)' 출시를 기념한 것이다.
워너뮤직 코리아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앨범은 물론, 티셔츠·후디·보틀·투어 포스터 등 콜드플레이의 공식 투어 굿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서울 팝업 한정판 투어 티셔츠 1종이 단독으로 추가돼 팬심을 자극한다.
'문 뮤직'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아트워크 포토 부스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팬들은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수익금 일부는 청각장애인 수술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될 예정으로, 선한 영향력까지 전할 예정이다.
멜론도 이번 팝업에 참여해 청음 체험존, 포토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콜드플레이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Instagram 'coldplay'
이번 팝업은 월~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 금~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사전 입장 예약은 워너뮤직코리아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콜드플레이는 오는 16·18·19·22·24·25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을 연다. 무려 6회 공연, 회당 3만 명씩 총 18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내한공연 최다 회차이자 최대 규모다.
모든 공연에는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함께하며, 16·18·19·22일에는 팔레스타인계 칠레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Elyanna), 24·25일에는 Z세대 록스타 한로로(한지수)가 게스트로 나선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기타), 가이 베리맨(베이스), 윌 챔피언(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로, 전 세계에서 1억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21세기 가장 성공한 밴드'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