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집에 식탁 없이 살아요... 기안84가 삶의 '워너비' 강하늘의 고백

강하늘, 기안84를 삶의 워너비로 꼽다


배우 강하늘이 웹툰 작가 기안84를 자신의 '워너비'로 꼽아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강하늘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강하늘은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야당' 관련 인터뷰에서 최근 유튜브에 출연해 지인들로부터 기안84와 비슷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되게 좋다, 기안84를 좋아한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기안84의 삶의 방식에 대해 "살아가는 느낌이 좋다, 흘러 흘러 바람 따라 사는 그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기안84의 모습이 실제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며, "삶의 워너비"라고 표현했다. 그는 "저렇게 편안하게 신경 쓸 거 없이 흘러흘러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강하늘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강하늘은 자신과 기안84 사이의 공통점도 언급했다. 그는 "신경을 안 쓴다, 나도 집에 식탁을 딱히 안 둔다"며 친구들이 와도 바닥에서 식사하는 습관을 이야기했다. 친구들이 이를 보고 "너 무슨 기안84냐?"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가 출연 중인 MBC '나 혼자 산다'에 대해 강하늘은 출연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그는 "더 재밌는 분이 나가야 한다, 나는 재미가 없다"며 자신의 일상은 소파에 누워있는 것이 전부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영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검사, 형사가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강하늘은 극 중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이강수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