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박나래에게 사과했다"... 보아, 취중 라방 논란에 사과문 게시

보아 "박나래, 사과 받아줘 감사... 실망 드려 죄송해"


가수 보아가 전현무와 취중 라이브 방송을 하다가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7일 보아는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보아는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전현무 SNS


이어 "부족한 저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일 보아는 전현무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한 시청자가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을 언급하자 "안 사귈 것 같다"며 퉁명스럽게 말한 바 있다.


전현무가 당황해하며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라고 말하자 보아는 "사귈 수가 없다"라고 단호하게 나왔고, 전현무가 "왜 그러냐. 박나래가 아깝냐"고 묻자 보아는 "아니. 오빠가 아깝다"고 답변했다.


인사이트위버스


또 보아는 괜찮겠냐고 걱정하는 전현무에게 "상관없다"고 무심하게 말했고, 전현무는 "아이고, 얘 막 나가는구나"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보아는 방송 중 전현무의 어깨에 기대거나 전현무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보아가 전현무와 박나래를 비교한 발언을 두고 "너무 경솔했다. 사과해라", "실망스럽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