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4일(화)

'음주 뺑소니' 강인 멕시코 팬미팅 열었다... 슈주 노래 열창

강인, 멕시코 팬미팅 성황리에 마무리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강인이 멕시코에서 열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사이트강인 SNS


지난 6일 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팔코 공연장에서 진행된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슈퍼주니어 해피의 '파자마파티', 그룹 R.ef의 '상심', 박정현의 '미안해' 등을 열창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공연장은 강인의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가득 찼으며, 이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환호하거나 휴대전화로 그의 모습을 담았다.


강인은 공연 후 무대 뒤에서 과자를 먹는 사진과 함께 "멕시코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강인 SNS


팬미팅 전 강인은 공지 영상을 통해 "멕시코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게 되어 기대와 긴장이 크다"며 "여러분도 오래 기다리신 만큼 저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강인은 2009년과 2016년 두 차례 음주운전 뺑소니, 폭행 등으로 논란이 되었고, 결국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한동안 자숙하며 활동을 중단했으나, 2023년 7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시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이번 멕시코 팬미팅은 그의 복귀 이후 첫 해외 행사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강인의 멕시코 팬미팅은 그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그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