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LA 다저스 빅리그 콜업 가능성 대두
미국 현지에서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성 / GettyimagesKorea
김혜성은 현재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되어 외신들은 그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예상했다.
김혜성의 소속사 CAA 관계자는 "콜업이 결정되면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며 "현재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전달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분위기는 긍정적"이라고 전하며 김혜성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김혜성 / GettyimagesKorea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을 기록하며 꾸준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빅리그 승격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또한, 그는 2루수, 유격수, 중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유틸리티 능력을 검증받았다.
한편, 김혜성과 경쟁했던 외야수 앤디 파헤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김혜성에게 기회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승격하면 곧바로 2루수를 맡을 것"이라며 "(2루수로 뛴)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