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윤아, 밝은 미소로 전한 건강 회복 소식
가수 김윤아가 공연 준비 중 무대 위에서 밝은 미소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김윤아는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드디어 돌아오는 주! 당분간 마지막이 될 솔로 단독 공연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 펼쳐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Instagram 'love__yuna'
공개된 사진 속 김윤아는 화려한 무대 의상과 메이크업을 한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팬들은 "곧 언니를 만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설레요", "달려가겠습니다", "언니 건강해서 오랫동안 노래 많이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녀의 복귀를 환영하며 응원하고 있다.
Instagram 'love__yuna'
앞서 김윤아는 지난해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선천성 면역 결핍으로 인해 매달 정맥주사를 맞고 있다고 고백하며 건강 상태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잠을 못 자고 한동안 격무에 시달린 적이 있는데 뇌신경 마비가 됐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모든 면역력이 약해져 안면 운동 신경, 미각, 후각, 청각 등 여러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그로 인해 발성 장애와 얼굴 감각 차이가 남았으며, 현재도 후유증이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nstagram 'love__yuna'
김윤아는 면역 주사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에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분한 수면과 제철 재료로 만든 좋은 음식 섭취,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치료의 여파인지 저혈압의 영향인지 안도의 축복인지 이틀 동안 21시간 릴레이 수면을 했다"고 전하며 호전된 상태를 알렸다.
그녀는 이제 곡 작업과 공연 홍보도 가능해졌다고 밝혀 팬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한편, 김윤아의 솔로 단독 공연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은 오는 11일부터 13일 3일간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