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떠난 김대호, KBS 앞에서 새로운 시작 예고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처음으로 KBS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호는 7일 오전 "처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KBS 본관 앞에서 셀카를 찍어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차분한 표정으로 서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Instagram 'kimdaeho1008'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MBC를 떠나며 프리랜서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간의 익숙한 틀을 벗어나 다양한 방송 활동을 예고하며 업계와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KBS 방문이 그의 향후 행보에 있어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의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KBS 예능이나 교양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Instagram 'kimdaeho1008'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드디어 KBS에서도 볼 수 있는 건가요?", "김대호 아나운서의 유쾌함, 다른 채널에서도 기대돼요"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대호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직접 퇴사 사실을 밝혔으며,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적은 퇴직서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MBC를 떠난 후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에 둥지를 틀었다. 원헌드레드는 2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 아나운서와 한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