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똥군기' 문화에 대한 탄식과 경고
배우 박하선이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똥군기' 문화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MBC에브리원의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 그는 과거 대학 시절의 경험을 회상하며 이러한 악습이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이번 주 방송된 '히든아이'에서는 디저트 가게에서 발생한 사건을 다루었다. 배달 기사가 음식이 늦게 나왔다며 가게 사장에게 침을 뱉고 오토바이로 밀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었다.
이 배달 기사는 20초 만에 다시 가게로 돌아와 더욱 황당한 행동을 보였다. 프로파일러와 현직 형사들조차 그의 행동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범인들의 본능적인 행동을 탐구했다. 초등학교 앞에서 난동을 부린 키 190cm의 거구가 경찰에 의해 제압되는 모습이 CCTV에 담겼다.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출연진들은 경찰의 체포술에 감탄했으며, 김성주는 자신의 시골경찰 시절 경험을 떠올리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대학생 범죄와 얼차려 문화를 조명했다. 표창원 프로파일러는 80년대 대학 시절 겪었던 불합리한 관습을 고백하며 당시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그러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선배들의 말을 전했다.
김성주는 이를 궤변이라며 비판했고, 신학과에서 벌어진 단체 기합 영상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뉴스1
박하선은 연극학과 신입생 시절 술을 강요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전통이라는 명목 하에 지속되는 '똥군기'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악순환의 실체와 대학 내 관습에 대한 3COPS의 분석은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