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 기사, 고장 차량에 깔려 사망 사고 발생
경기 하남시 중부고속도로에서 견인차 기사가 고장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7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9분께 40대 견인차 기사 A 씨가 고장 난 코나 차량을 견인하려다 변을 당했다.
A 씨는 당시 홀로 코나 하부에서 와이어를 연결하던 중 갑작스러운 와이어 파손으로 인해 차량에 깔렸다.
이 사고로 A 씨는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 현장의 폐쇄회로(CC)TV와 견인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