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내 '이곳' 60대 수준이래요"... 41세 황보라가 운동 중단하게 된 이유

배우 황보라, 허리 통증으로 물리치료 중... 골프 잠정 은퇴 선언


배우 황보라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허리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물리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10개월 만에 허리가"라는 글과 함께 "나는 늙고 아프고 슬프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7월에도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심각한 내 허리, 50~60대 허리라더라"고 언급했던 것과 연관된다. 당시 그는 "이제 무조건 근력 운동 해야겠어요"라며 골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인사이트황보라 SNS


황보라처럼 40대에도 허리 통증은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거나 누워있는 습관은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잠을 잘못 자도 허리가 아플 수 있으며, 평소 관리가 미흡해 운동량이 적으면 체중 증가로 인해 허리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는 주로 허벅지나 배 등에 근육이 부족해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의 긴장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허리 주변 근육의 염좌와 추간판 탈출도 흔한 원인이다. 대부분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 건강을 유지하려면 꾸준한 운동습관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 15~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건강한 척추를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다리와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데도 좋다.


인사이트황보라 SNS


황보라가 언급한 것처럼 골프는 한 방향으로만 허리를 비트는 편측 운동이다. 신체 균형이 깨져 허리와 골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골프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심하면 디스크 돌출이나 파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자세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면 큰 부담이 된다.


골프 시작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두 팔을 벌려 허리를 구부린다. 왼손이 오른발까지 닿도록 상체를 숙이고 방향을 바꿔 양방향으로 5~10회 반복한다. 무리하지 않고 수시로 쉬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