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전현무계획2'에서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가수 김종민이 MBN과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김종민이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종민은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와 함께 일본 도쿠시마의 맛집을 찾아 나섰고, 그 과정에서 청첩장을 건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김종민은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아는 형이 너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이 있다고 해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11세 연하인 여자 친구가 초면에 "귀여우시다"라며 호감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짧은 연애 기간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김종민은 여자 친구에 대해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안 한다"며 신뢰가 가는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또한 "나보다 똑똑하고 현명하며 지혜롭다"고 칭찬하면서도 자신이 답답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친구가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며,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