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고백한 이솔이, 일상 속 희망 찾다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솔이가 최근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에 "오늘 야구 보러 갔다가 추운 곳에서 몇 시간 보내니 몸이 으슬으슬하다"며 지하철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녀는 반신욕과 휴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오랜만에 즐긴 야구 경기를 언급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솔이 SNS
또한, 야구장에서 동물 머리띠를 쓴 박성광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솔이는 "앞으로 몇 번의 벚꽃을 더 볼 수 있을지 세어본 날이 있었다"며 벚꽃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그녀는 봄의 만개를 기대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솔이 SNS
이솔이는 코미디언 박성광과 2020년 8월 결혼했다. 지난 2일에는 악플 피해를 호소하며 여성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아이를 준비하던 중 암 판정을 받은 그녀는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되었고,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고 고백했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큰 좌절을 겪었다고 전했다.
Instagram 'parksungkwang_2'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후 현재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는 근황도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솔이는 삶의 소중함과 희망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