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부모들, 전속계약 해지 소송 분열설 반박
최근 그룹 뉴진스의 일부 멤버 부모들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과 관련해 분열설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들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뉴진스 부모 일동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멤버의 부모들 사이에 분열이 생겼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부모들은 멤버 5인이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자 가족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들은 서로를 깊이 신뢰하고 단결하고 있으며, 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하고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JZ(엔제이지)' / 사진=멜론
'분열설'에 대해서는 "마치 분열을 조장하려는 누군가의 의도가 느껴졌기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특정 멤버들의 실명이 거론되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이 입장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특히 멤버 해린 관련 지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르며, 해린과 그의 부모님 모두 뜻이 확고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 가정사에 대한 추측 또한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미성년 자녀의 의사를 존중하여 친권 조정을 진행한 것은 다른 멤버의 일이며, 해당 가정 역시 자녀와 어머님의 뜻이 확고하기에 가정사에 대한 추측을 자제해 주기를 요청했다.
Instagram 'newjeans_official'
부모들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회사가 멤버의 가정사를 악용해 언론플레이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저희는 부모로서 다시 그곳에 자녀를 보낼 수 없다"고 단언하며,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와 하이브는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신뢰를 보여준 적이 없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변함없다고 선을 그었다.
뉴진스는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으로,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나, 멤버들과 그 가족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상황을 정리하려 하고 있다.
뉴진스 부모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