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 고산병으로 촬영 중단 사태
SBS TV '정글밥2 – 페루밥'에서 배우 김옥빈이 고산병으로 인해 촬영을 중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SBS TV '정글밥2 – 페루밥'
방송에서는 해발 3718m의 고지대에서 고산병 증세로 탈진한 김옥빈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다니엘은 요리를 하며 "옥빈이가 많이 아프다. 아침에도 안색이 안 좋았다"고 걱정했다.
김옥빈은 전날부터 시작된 고산병 증세가 심해져 침대에 누워있었다.
팀닥터는 김옥빈에게 최소 24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말고, 물이나 수액을 자주 마시라고 조언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MC 전현무는 "진짜 고생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다니엘은 김옥빈을 찾아와 걱정을 전하며 "닥터 오셨냐"고 물었고, 김옥빈은 "고산증세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SBS TV '정글밥2 – 페루밥'
강다니엘은 "몸 관리 잘해라. 따뜻하게 있고, 밖에는 걱정하지 마라"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이에 김옥빈은 "미안하다고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동료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고산병은 높은 고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산소 부족으로 인해 두통, 피로,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이번 사건은 높은 고도에서의 촬영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앞으로 이러한 촬영 환경에서는 더욱 철저한 준비와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