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15년 열애·11년 동거 후 결혼 계획 밝혔던 '아모르파티' 여가수... 돌연 번복

김연자, 50년 지기와의 결혼 포기 선언


가수 김연자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김연자는 2021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으나, 최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며 이미 경험한 만큼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남자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노래와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연자는 올해 66세로, 현 소속사 대표인 홍상기 씨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김연자의 일본 데뷔를 계기로 헤어졌지만, 이후 다시 만나 2013년부터 동거 중이다.


김연자는 과거 일본에서 재일교포 2세 김호식과 결혼했으나, 결혼 생활은 불행했다.


남편은 김연자에게 노래만 시키고 수입을 관리하며 용돈만 줬다. 결국 30년 만에 이혼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인사이트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그때 옆을 지켜준 사람이 현재의 남자친구 홍상기 씨였다.


김연자는 코로나19가 끝나면 꼭 결혼할 것이라고 말해왔으나, 결혼이 계속 미뤄지면서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김연자는 신중하기 위해 고려 중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김연자의 히트곡 '아모르파티' 속 가사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은 그의 삶을 대변한다. 그녀는 노래와의 사랑을 택했고, 이는 그녀의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이었다.


인사이트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최근 김연자는 음악 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녀의 인생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고 있다. 김연자의 삶과 선택은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