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인기 여배우 하마베 미나미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9일 재개봉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하마베 미나미 주연작 재개봉


'최고 미인'으로 불리는 하마베 미나미의 대표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오는 4월 9일 재개봉한다. 


이 영화는 외톨이 남학생과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학생 사쿠라(하마베 미나미 분)가 우연히 노트를 통해 비밀을 공유하며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이 작품은 2016년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일본 내에서는 250만 부, 국내에서는 3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영화는 2017년 국내 개봉 당시 4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하마베 미나미와 키타무라 타쿠미가 교복을 입고 청춘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러브레터'(1995) 등의 일본 멜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창을 때리는 강한 빛을 활용한 연출로 서정성을 극대화했다. 


봄을 상징하는 벚꽃이 아름답게 담겨 있어 봄과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덕분에 이 영화는 국내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 네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하마베 미나미는 이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0년생인 그는 10대 시절 이 영화에 출연해 밝고 명랑한 소녀의 감성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동시에 사쿠라의 비극적인 면까지 잘 살려 많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인사이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하마베 미나미는 첫 주연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청춘 로맨스 장르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최고의 '미녀'로도 꼽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 웹사이트에서 진행된 '20대 여배우 미모 랭킹' 설문조사에서 하마베 미나미는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서는 "일본적 미의 표본", "스타일에 따라 귀엽기도 하고 쿨하기도 하다"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달 9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상영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하마베 미나미의 풋풋한 시절과 청춘 로맨스의 감성을 다시 한번 느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