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토트넘과 서울서 연습경기 추진"... 뉴캐슬, 올 여름 한국 오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한국에서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논의 중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한국에서 토트넘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캐슬 /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뉴캐슬과 토트넘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친선 경기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성사된다면, 뉴캐슬은 189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뉴캐슬은 2017년에도 방한을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의 명문 구단 중 하나로,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되며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2022-23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를 기록하며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2023-24시즌을 7위로 마친 뉴캐슬은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컵 정상에 오르며 7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뉴캐슬의 주요 선수로는 EPL 득점 3위인 알렉산더 이삭,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엘린톤 등이 있다. 


또한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키어런 트리피어도 활약 중이다. 막대한 자본력을 자랑하는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마요르카 시절부터 영입을 추진해왔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그의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토트넘 역시 한국 방문 가능성이 높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2년 연속 한국을 찾아 뉴캐슬 및 팀 K리그와 연습 경기를 계획 중"이라며 토트넘의 방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해에도 한국을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캐슬과 토트넘 간의 친선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준비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뉴캐슬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팬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