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예리, SM과의 전속계약 종료 후에도 레드벨벳 활동 지속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와 예리가 자신들을 발굴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레드벨벳으로서의 팀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웬디와 예리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레드벨벳 웬디 / 사진=인사이트
SM 측은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 웬디와 예리가 보여준 모든 순간들이 큰 행복이었다"며, "두 멤버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두 멤버가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웬디와 예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SM은 그동안 두 멤버에게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은 K팝 걸그룹 중에서도 독특한 색깔과 음악적 다양성으로 주목받아왔다. 작년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014년 '행복'으로 데뷔한 이후 3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해외 차트 성적에서는 다른 경쟁 팀들에 비해 다소 미흡했지만,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과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