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주식과 코인 투자 실패로 56억 손실 고백
방송인 조영구가 자신의 투자 실패로 56억을 잃은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 공개된 영상에서 조영구는 "30년차 MC로서 많은 행사를 진행하며 돈을 많이 벌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주식과 코인 투자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전했다.
YouTube '클레먹타임'
조영구는 "주식으로 21억 원을 잃었고, 빌려준 돈 중 35억 원은 회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주식 때문에 아내와 매일 싸웠다"며, 한때 15억 원의 손실 후 투자를 접으려 했지만, 특정 대기업 주식을 사면 괜찮다는 말을 듣고 우량주에 10억 원을 추가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그 가치는 4억 원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YouTube '클레먹타임'
조영구는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994년 SBS 공채 MC로 데뷔해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7년 쇼호스트 신재은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