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첫 근황... 이정재와 중국 유명 여배우 만나

정우성, 혼외자 논란 후 중국서 근황 포착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서 근황이 포착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알리바바그룹 계열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계자와 만남을 가진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중국의 인기 여배우 주동우와 함께 있는 장면도 포착되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웨이보


이에 대해 이정재와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두 배우의 중국행은 본격적인 사업 미팅이 아닌 기존에 알고 지내던 중국 엔터 회사들과의 친목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동우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한 제작사 대표가 주동우 배우가 이정재와 정우성에게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인사를 나눈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성이 언론에 포착된 것은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혼외자 논란에 대해 사과한 지 5개월 만이다. 


당시 그는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을 안고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정우성, (우)문가비 / 뉴스1, Instagram 'iamchocobi'(좌)정우성 /뉴스1, (우)문가비  Instagram 'iamchocobi'


혼외자 논란은 지난해 모델 출신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아버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까워졌으나, 정식 교제나 결혼 계획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SNS를 통해 아들의 출산 소식을 알리며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다짐했지만, 결혼이나 아이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이후 "문가비 씨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하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