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와 결혼 당시 어머니의 반대 극복기

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의 결혼 당시 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혔던 경험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 강남은 자신의 나무위키 정보를 읽으며 부모님의 반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우리 엄마가 진심으로 결혼을 막았다"고 말했다.

YouTube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은 어머니가 이상화를 말리며 "(강남이) 힘들 거다. 계속 괴롭힐 거다. 보통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머니는 이상화에게 "너는 국가 보물인데 왜 이런 XX랑 결혼하려 하냐"고 말했다고 한다. 강남은 이 발언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후 아내 이상화에게 잡혀 산다는 소문도 인정했다. 과거 유튜브 채널에서 이상화 몰래 삼겹살 '먹방'을 촬영했다가 크게 혼난 경험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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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상화가) 너무 화가 나서 그거 편집하는 데 한 달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고라는 핑계로 먹방 콘텐츠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강남은 "'광고라고 거짓말해서 해볼까?'하고 딸기를 먹어봤는데 화를 안 냈다"며, 결국 광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린 이상화가 화를 냈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엔 더 큰 거 해버릴 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강남과 이상화는 2019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다양한 방송과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