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관식이는 오로지 애순이... '사랑 농사꾼'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

박보검, '사랑 농사꾼'으로서의 관식 연기 비하인드 공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이 4월 3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었다. 


이 영상에서 박보검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관식을 '사랑 농사꾼'으로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넷플릭스


그는 "관식이의 여행 나침반은 오로지 애순이라 생각했다"며, "시선이 닿는 모든 곳곳마다 묵묵하게 꽃을 심어주고 있는 사랑 농사꾼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아이유가 연기한 애순 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유는 "애순이는 많이 틱틱 거린다. 부모님도 일찍 여의고 사실 구박도 당했다"며, 유채꽃밭신에서 관식에게 마음을 열기 전까지 방어기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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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애순에게는 늘 관식이가 있다"며 이 세 문장을 되뇌이며 연기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손을 잡고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손을 넣고 있는데 왜 이렇게 설레는 거야"라며 유채꽃밭신의 설렘을 전했다. 박보검은 이러한 장면들이 서로의 관계성과 시간들을 보여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박보검은 관식을 연기하면서 신경 썼던 부분에 대해 "뒤로 갈수록 더 박해준 선배님의 모습이 보여지니까 더 뭉클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는 촬영 중 입었던 꽃 가디건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하며, 한국에서 파는 꽃 양말을 대량 구매해 계속 갈아신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