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비연예인과 재혼 소식 전해져
개그맨 김병만이 오는 9월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김병만은 최근 새로운 사랑을 찾았으며, 예비 신부와의 결혼을 준비 중이다. 이는 그가 지난해 말 연상의 아내와 이혼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연애 소식이다.
김병만 / 뉴스1
김병만은 12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을 발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혼 과정에서 김병만과 전 부인은 서로를 상대로 폭로전을 벌였고, 김병만은 재산분할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의 명의로 된 다수의 사망보험이 자신도 모르게 가입되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보험 문제는 이들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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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병만의 전 부인 A씨는 결혼 생활 동안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진행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갈등과 분쟁 속에서 지난해 말 이혼에 합의했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겪은 후, 김병만은 새롭게 시작하는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병만은 2002년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