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미담제조기' 박명수, 훈훈한 사연 또 전해졌다... "축의금 너무 많이줘 부담될 정도"

박명수, 축의금 미담 또 터져... 박슬기 "부담될 정도로 주더라"


개그맨 박명수가 또 한 번의 미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4월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슬기, 이현우, 효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슬기는 최근 둘째 딸의 돌잔치를 열었다며 특히 박명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인사이트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슬기는 "그날은 박명수 선배님이 아르헨티나로 출국해야 하는 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기의 돌잔치에 와주셨다"며 "그리고 축의를 너무 많이 주셔서 부담이 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제가 한 게 없어서 했는데 기분이 안 좋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아이 생일을 축하하는데 자리가 없어서 밥을 못 먹었다"고 농담 섞인 불만을 토로하며 "10만원만 달라. 진짜 밥을 못 먹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박슬기는 2016년 1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