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김종민 결혼식 비공개 진행... "축의금은 코요태만"

가수 김종민, 비공개 결혼식 앞두고 예비 신부 배려 이유 밝혀


가수 김종민이 오는 20일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예비 신부를 지켜줘야 자신이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방송 없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계획이다.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김종민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자 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하며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내는 그냥 일하는 분이다. 여러 가지 일을 한다"며 "MBTI는 ENTJ로 굉장히 깐깐한 유형"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종민은 "결혼 3주 전이라 정신없다. 어제 웨딩사진 찍고 몸살 났다"면서도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코요태 아닌 유노윤호의 팬이었다. 대신 내가 아내 팬"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또한, 첫키스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첫키스는 만나고 얼마 안 돼서 했다. 우리 집에서 술 한잔하다가 달 보면서 키스했다"고 회상하며 "여친이 첫사랑이다. 첫 결혼이니까"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데이트 때문에 크리스마스이브 행사를 거절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이제는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돈 벌어오는 걸 선호하는 것 같다"고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S호텔에서 진행될 결혼식 비용이 약 1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들에게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러포즈 이벤트 역시 예비 처남이 도와주었으며, 비용도 꽤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민은 11살 연하인 예비 신부에 대해 "사업을 하고 있다. 대표님이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