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의 허세, 영자의 마음을 알면서도 폭발

지난 2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인기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5기가 랜덤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방송에서 영식은 영자와의 데이트 후, 그녀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영수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영식은 영자가 영수를 친구로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전달했다. 

SBS 플러스·ENA '나는 SOLO'

이를 들은 영수는 "영자와의 거리감이 좁혀지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영식은 "거리를 안 좁히는 것일 수 있다. 영자가"라고 '팩트폭행'을 했다. 

이를 들은 MC데프콘은 "속이 시원하다"고 했고, 송해나도 "감사하다"고 반응했다. 

그럼에도 단념하지 않는 영수에게 영식은 "그럼 풀악셀 밟아봐라"고 말을 했고, 영수는 "이미 풀악셀"이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SBS 플러스·ENA '나는 SOLO'

영수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연애할 대상을 찾으러 온 게 아니"라며 결혼 상대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더니 "짜증난다. 편한 남사친, 남사친 좋아하고 있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송해나는 그의 강한 어조에 놀라며 "왜 저렇게 무섭게 이야기하냐"고 말했고, 데프콘은 "허세 끝판왕"이라고 평가했다.

SBS 플러스·ENA '나는 SOLO'

영수는 또한 "남녀가 친구가 어디 있냐. 친구 없다. 친구인 척하는 거다. 원래 다 그런 분들과 연애했다. 친구 같다고 느끼다가 괜찮네 하면서 연인이 됐다"라며 자신의 연애 철학을 밝혔다.

이어 "자신한다. 항상 그랬다. 너의 마음은 중요하지 않아. 너 어차피 내 여자친구 될 거니까"라고 허세를 부렸고 이를 들은 이이경은 "대사야?"라고 반응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