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선생님께 숙제 주지 말라고 편지 써"... 6살 사유리 아들이 '5개 국어'하는 비법

사유리 아들, 6세에 5개 국어... 비결 들어보니


사유리가 아들 젠의 언어 학습 능력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A급 장영란' 채널에는 '장영란 감탄! 싱글맘 사유리가 6살 아들과 꼭 서울에 사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은 정자 기증을 받아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사유리의 집을 방문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YouTube 'A급 장영란'


장영란은 사유리가 일본에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일본에서 살 줄 알았다고 말하며, 그녀가 서울에 거주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대해 사유리는 "여기가 좋다. 여기가 아기 키우는 환경도 좋다. 여기 있으면 한국어 배울 수 있지, 저한테 일본어 배우지, 영어 쓰는 친구들도 많지. 그러니까 외국어에 적응할 수 있고 나라가 안전하고 좋다"라고 답했다.


한국의 학구열에 대해 사유리는 "여기는 언어 공부를 많이 시킨다. 영어 공부를 진짜 많이 시킨다. 나는 우리 애가 한국어를 완벽히 했으면 좋겠다고 느꼈다"며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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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A급 장영란'


그녀는 젠이 한국어를 잘 구사할 수 있도록 영어 유치원에 빨리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어 유치원 숙제와 관련해서는 선생님에게 편지를 썼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아들은 숙제를 절대로 안 합니다. 저도 이 나이에 숙제하는 거 반대입니다. 저는 숙제 안 하는 아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절대로 우리 아들한테 숙제를 보내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가 싫어진다. 호기심이 떨어지면 안 하게 된다"고 했다.


장영란은 "교육관이 배울 게 너무 많다. 결과적으로 (젠이) 6살인데 언어를 얼마나 잘하냐"며 사유리의 교육법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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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A급 장영란'


실제로 젠은 일본어와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까지 구사하며 최근에는 스페인어까지 배우고 있다. 


사유리는 "중국어는 본인이 좋아해서 한다. 언어가 되면 어디에서든 살 수 있다. 그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