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노엘, 수척해진 얼굴로 아버지 故 장제원 전 의원 빈소 지켜

故 장제원 전 의원 빈소 마련... 아들 노엘, 조문객 맞는다


래퍼 노엘(장용준)이 수척해진 얼굴로 부친상 조문객을 맞고 있다.


2일 故 장제원 전 의원의 빈소가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유족 측은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고인의 외아들인 노엘은 지난 1일부터 장 전 의원의 빈소를 준비하며 끝내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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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빈소에서 포착된 노엘은 마음 고생을 했는지 눈이 부어 있는 모습이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2015년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시절 당시 비서였던 A씨를 상대로 준강간치상의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첫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 1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장 전 의원의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등 가족과 지인들을 향한 말이 담겼고, 고소인 관련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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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노엘은 팬들과 소통하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당연히 어떻게 괜찮겠냐만 내 걱정은 너무 하지들 말고 뭐 감히 어떻게 헤아리겠느냐 이런 말도 안 해도 괜찮다. 잘 보내드리고 오겠다"고 했다.


이어 "이것저것 다행히 어린 나이에 많이 경험해 본 탓에 남들 때문에 내가 무너지거나 할 일 없으니 너무 염려들 말고. 날이 너무 좋다. 너희들도 꼭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사랑한다 다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 전 의원의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부산 실로암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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