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황정음 "'하이킥' 때 최다니엘과 바람? 김용준도 의심했다" 과거 연애 고백

황정음과 최다니엘, 삼각관계 루머의 진실을 밝히다


배우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과거 '삼각관계 루머'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하며 그간의 소문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인사이트SBS Plus·E채널 '솔로라서'


황정음은 과거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에서 함께 출연했던 최다니엘에게 첫인상을 물었다.


이에 최다니엘은 "되게 에너제틱했다"고 답했고, 황정음은 "예뻤냐"며 재차 물었다. 최다니엘은 "예뻤다"고 답했지만, 이어지는 질문에 "세경이가 제일 예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음은 "나 좋아했었냐"고 물었고, 최다니엘은 "여자로서는 안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황정음은 "나 혼자 착각 한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최다니엘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그때 공개 연애를 하고 있었고, '우결'에도 출연 중이었다. 그런 생각 자체가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Plus·E채널 '솔로라서'


두 사람은 과거 소문으로 떠돌던 삼각관계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다니엘은 "당시 우리가 바람이 나서 남자친구가 나를 때려 결방됐다는 소문이 있었다"며 황당한 루머를 회상했다.


이에 황정음은 실제로 당시 남자친구가 의심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석에서 만났던 최다니엘에 대해선 전혀 그런 내색 없이 나이스했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단 한 번도 따로 만난 적 없다고 강조하며, 과거 찌라시에 엮이지 않으려 노력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인사이트SBS Plus·E채널 '솔로라서'


한 번은 전화가 와서 아무런 질문도 받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 지금 용준이랑 같이 있다"고 말하고 끊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두 배우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며 과거의 오해와 소문을 털어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팬들은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