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고백 재조명
최근 SBS 드라마 '보물섬'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주연 배우 박형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형식은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연습생 시절 겪었던 왕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지금 회사 이전에 있던 다른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때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Instagram 'phs1116'
박형식은 당시 매니저와 친분이 있었고, 고민 상담도 자주 했지만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로 비춰져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밥도 안 먹고 내 말도 못 들은 척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울증을 겪었으며, 이후 회사를 옮기고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점차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박형식은 2010년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후 뮤지컬과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상속자들', '힘쎈여자 도봉순', '해피니스', '닥터 슬럼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SBS '보물섬'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보물섬'에서는 서동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서동주는 정치 비자금을 해킹하고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싸우는 인물로, 박형식은 이 역할을 통해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하며 극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박형식 배우 하길 잘했네", "연기 진짜 잘한다", "난 닥터 슬럼프 때부터 팬 됨"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