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 성실한 납세로 대통령 표창 수상
배우 박하선이 성실한 납세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하선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이 소식을 전하며 "쉽지 않았다. 예금도 깨고 심지어 빚까지 내면서 세금을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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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의 고된 과정을 거쳐 표창을 받게 된 그는 "정말 스트레스도 컸지만 그만큼 뿌듯함도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은 수상 후에도 거마비 같은 혜택은 없었지만, 표창장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큰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또 어릴 적 할아버지가 군 복무 중 받았던 표창장이 떠올랐다며 감회가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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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하선의 이번 성실한 납세자 표창 소식은 최근 연예계에서 불거진 세금 관련 논란과 대조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배우 이하늬를 시작으로 유연석, 이준기, 조진웅 등이 세무조사 결과 몇 억부터 몇 십억대 금액을 추징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