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 독일 남편과의 잠시 이별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 남편과 잠시 이별해야 하는 상황을 전했다.
지난 31일 김혜선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선은 남편과 함께 공항에 도착한 모습으로, 애정 어린 표정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국제부부의 비애. 헤어짐은 늘 아쉬워~. 잘가 여보~ 곧 만나열"이라는 글과 함께 '#독한부부'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남편을 배웅하는 순간을 기록했다
Instagram 'hyeseon.kim_77'
김혜선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건강미 넘치는 개그우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 뒤에는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끔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렸다. 우울증이 심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혜선은 독일 유학 당시 만난 3살 연하의 스테판 지겔과의 인연으로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했으며, 김혜선은 결혼 전 인터뷰에서 "유일하게 나를 여자로 봐준 사람이다. 항상 내게 예쁘다고 이야기해준다"며 스테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Instagram 'hyeseon.kim_77'
또한, 스테판이 그녀가 출연했던 '딸바보' 코너를 보고 "귀엽다", "사랑스럽다"고 말해줬던 기억도 공유하며 그와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다.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 부부는 국제적인 거리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잠시의 이별도 두 사람에게 더 큰 사랑의 증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