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故 설리 '노출신 강요' 논란에 영화 '리얼' 역주행... 넷플릭스 2위

영화 '리얼', 설리 노출신 강요 논란 속 역주행


영화 '리얼'이 최근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제기한 '노출신 강요' 논란 속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1일 영화 '리얼'은 우리나라 영화 넷플릭스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계시록', 3위는 '일렉트릭 스테이트'다.


영화 '리얼' 속 설리의 모습영화 '리얼' 속 설리의 모습


설리의 유족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영화 '리얼' 촬영 당시 설리가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리를 설득해 해당 장면들을 촬영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대역 배우가 아파서 현장에 없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영화는 김수현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이로베(이사랑) 감독과 배우 김수현 주연 영화로, 설리의 친오빠는 김수현을 저격하며 적접 입장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김수현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고 김새론 관련 입장 표명 이외에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영화 '리얼'영화 '리얼'


영화 '리얼'은 배우 김수현과 이성민, 성동일, 조우진 등 연기파 배우와 설리(최진리), 안소희, 수지, 아이유, 박경리 등 스타의 카메오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2017년 개봉 당시 관객 수 47만 명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또 일각에서는 '역대급 괴작'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영화는 카지노 '시에스타'를 뺏길 위기에 처한 조직 보스 장태영과 암흑가 대부 조원근 간의 갈등을 그린다. 장태영은 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투자자를 찾으려 한다.


인사이트영화 '리얼'


최근 넷플릭스에서 역주행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리얼'은 과거의 논란과 함께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당시 영화 개봉 이후 출연진들의 인터뷰 발언과 교체 전 감독의 발언 등도 재조명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수현 측과 제작진, 출연진들의 추가적인 입장 표명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