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
맨체스터 시티의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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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일 "홀란드가 발목 부상으로 전문의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시즌 남은 경기와 클럽 월드컵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지난 31일 본머스와의 FA컵 8강전에서 후반 12분에 발목을 다친 홀란드는 치료 후 투입됐으나 결국 교체로 물러났다.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공식전 40경기에서 30골과 4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부상은 팀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현재 맨시티는 EPL에서 14승6무9패로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5위를 달리고 있으며, FA컵에서는 4강에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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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홀란드의 예상 회복 기간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클럽 월드컵 출전을 희망하는 만큼 이번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정규리그 남은 9경기와 함께 중요한 FA컵 4강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노팅엄과의 FA컵 경기는 오는 4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참가하는 클럽 월드컵은 잉글랜드 시즌 종료 후인 6월에 개막한다. 맨시티는 조별리그 첫 경기를 위다드AFC와 오는 6월 19일 치를 계획이다.
엘링 홀란드의 부상 소식은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맨시티는 그가 빠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