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최여진, 오늘(31일) 방송서 '불륜 의혹' 정면 돌파한다... 예비신랑 '전 부인'도 등판

최여진 결혼 소식에 불륜 의혹 해명, 전 부인 등장


배우 겸 모델 최여진이 '돌싱'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뒤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에서 이를 직접 해명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에 예비 남편의 전 부인이 직접 나서 루머를 일축할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연애 시작에 있어서..." 최여진X김재욱, 수많은 논란 속 오해와 진실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의 선공개분이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영상에서 최여진은 냉장고를 둘러보며 어떤 김치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누군가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통화 상대는 한 여성으로, 최여진은 그녀를 '실장님'이라 부르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눴다. 


최여진이 "김치 잘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자, 여성은 "저도 언니가 달걀 보내준 거 잘 먹었다"고 답했다.


그러던 중 여성은 "어제 동생이 유튜브에 이상한 거 떠다닌다고 해서 보고 신고했다"며 "언니도 그거 봤겠구만. 속상했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도 "저도 봤다. 많이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던 여성은 다름 아닌 최여진 예비 남편의 전 부인이었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 23일 7세 연상의 돌싱 남성과 결혼 소식을 알렸고, 이후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전 부인은 "이상하게 소설을 써놨더라"며 "나랑 다 정리되고 다 이혼하고 만난 건데 뭐 이렇게 말들이 많아. 내가 증인인데 내가 아니라는데"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당시 그는 예비 남편에 대해 "한 번의 결혼 경험이 있고, 운동을 하다 만났다"고 소개했다. 


또한 tvN '온앤오프'에서는 이혼 전 예비 신랑, 그리고 그의 전 부인과 함께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그때 최여진은 전 부인이 차려준 밥을 먹으며 "엄마 아빠 같은 분"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결혼 소식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같이 방송까지 출연했던 부부인데 그 남편이랑 결혼하냐며 '불륜 의혹' 등의 루머가 퍼졌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최여진은 눈시울을 붉히며 "제가 이 분(예비 남편)과의 연애 시작에 있어서 고민해야 됐던 이유 중 하나가 그런 부분이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최여진이 이러한 루머에 '정면 돌파'를 선택하며 그간의 의혹에 대해 해명할 SBS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