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경남·경북 산불 피해에 5000만원 기부
배우 장나라가 경남·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31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장나라가 '신한 Premier' 기부 컨설팅을 통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나라 / 뉴스1
이 기부금은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원,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나라는 "산불로 갑작스럽게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산불 진화와 구호 활동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녀의 총 기부액은 13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장나라는 "사람들에게 장미를 나눠주니 내 손엔 장미 향이 남았다"는 명언을 남기며 선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스1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1일부터 이어진 산불로 인해 생존과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를 즉각 실시했다.
현재까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에 담요 1000장을 긴급 지원했으며, 12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제작해 오늘(31일) 양 지역 주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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