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77세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다방 여자와 외도·가출한 남편, 죽기 전 아프다고 연락하더라"

77세 유튜버 박막례, 결혼 생활의 진실을 털어놓다


유명 유튜버 박막례가 자신의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그녀는 '밉지 않은 관종언니' 채널에 출연해 결혼 당시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인사이트Youtube '밉지 않은 관종언니'


이지혜는 "엄마도 좀 쉬자" 코너에서 박막례를 초대하며 "책을 보니 힐링이 되더라. 스토리가 강력하다"고 설명했다. 박막례는 이지혜를 위해 직접 만든 음식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박막례는 결혼 생활 동안 남편의 잦은 외도와 가출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친정 어머니가 남편에게 50만 원을 주며 자신을 잘 돌보라고 했지만, 남편은 그 돈을 들고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목포 양조장에서 남편을 찾아가 돈의 행방을 물었으나, 옷을 사 입었다는 대답에 분통을 터뜨렸다.


인사이트Youtube '밉지 않은 관종언니'


또한, 여러 여성들과 외도를 벌인 남편의 행태를 폭로하며 화를 참지 못했다. 남편은 양조장 지인의 조카딸과 바람이 나 총각행세까지 했으며, 셋째 아이를 낳고는 다방 여자와 바람이 나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다.


결국 1년 후 이혼 요구 전화를 받았고, 마지막으로 연락받은 것은 죽기 전에 아프다는 전화였다고 덧붙였다.


이지혜가 이상형을 만난다면 다시 결혼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자, 박막례는 단호히 "난 안가"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 안 할 것 같다. 한 놈하고 살아봤으면 됐다. 그놈이 그놈이다"라며 결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밉지 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