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벨기에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PO에서 멀티 골 기록
벨기에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에서 오현규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헹크 소속의 오현규는 31일(한국시간)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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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헹크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클럽 브뤼헤와의 격차를 벌리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 후 순위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상위 6개 팀은 챔피언스 PO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PO 우승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 진출하며, 2위 팀은 UCL 3차 예선, 3위 팀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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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이날 경기 후반 25분 교체 투입되어 짧은 시간 동안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후반 43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고, 이어진 3분 뒤 또 한 번 오른발로 득점하며 시즌 총 득점을 12골로 늘렸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오현규는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8.6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헹크는 이번 승리로 인해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현규의 뛰어난 기량과 득점력은 팀의 성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그의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