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황가람, '나는 반딧불' 음원 차트 1위 했지만... "아직 빚 있어 알바 중"

황가람, 음원 차트 1위에도 빚 갚기 위해 노력 중인 근황 공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황가람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그는 150일간의 노숙 생활과 20년의 무명 시절을 견디며 국민 위로송 '나는 반딧불'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여전히 빚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오늘(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황가람이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집이 처음으로 소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황가람은 아침부터 공과금을 정산하며 오른 가스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또한, 룸메이트에게 '황가람 표 절약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은 "이건 종국이도 놀랄 것 같다"고 감탄했다.


황가람은 '나는 반딧불'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빚이 있다고 고백했다. 생활비 충당을 위해 아르바이트도 병행하고 있는 그의 사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어 지방에 거주하는 어머니가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아들이 힘든 건 알았지만 노숙 생활을 길게 한 건 방송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황가람은 노숙 생활 당시 체중이 40kg 이상 빠졌고, 씻을 곳이 없어 공중화장실에서 몸을 씻고 빨래를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아들의 속사정을 처음 듣게 된 어머니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힘들었던 시절 부모님에게조차 말하지 못했던 황가람의 속마음과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어머니의 진심은 오늘(30일) 오후 8시 55분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