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비'로 돌아온 배우 박병은 '소신발언'
영화 '로비'로 돌아온 배우 박병은이 대한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하정우 박병은 잔잔하게 계속 치는(?)ㅎ️ 두 형님들과 한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병은과 하정우는 성시경과 함께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YouTube ‘성시경’
하정우와 박병은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대학 시절부터 27년간 우정을 이어왔다.
박병은은 과거를 회상하며 "주위 친한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을 보며 나도 잘 될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하정우 역시 "형의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YouTube ‘성시경’
두 사람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의 입학 당시 경험을 공유했다. 박병은은 "중앙대 연영과에 들어가려면 공부를 잘해야 했다"며 학창 시절의 노력을 언급했다. 하정우는 "각 고을 미남미녀가 올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이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대화는 영화 '로비'로 이어졌다. 박병은은 "'로비'에는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YouTube ‘성시경’
그는 "한국 영화가 힘들다고 하지만 재밌으면 관객이 알아서 찾아온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는 영화 '로비'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보인다.
한편 하정우가 연출한 '로비'는 그의 10년 만의 감독 복귀작으로,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