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네이마르, 여친 둘째 임신 중인데 혼외자 폭로 나와...21세 여성 "그룹 성관계로 임신"

"네이마르 아이 임신했다" 혼외자 폭로 나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3·산투스)와 그룹 성관계를 한 후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아기의 성별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애니 아우아다(Any Awuada)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나야라 마세도(Nayara Macedo, 21)라는 여성은 네이마르와 잠자리를 가진 후 임신을 했다고 주장한 지 약 2주 만인 지난 24일 초음파 검사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nyawuuada'


그가 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의사는 "아주 작은 아기가 임신낭 안에 있다"며 마세도의 배 속에 있는 아이가 아들이라고 밝혔다.


병원 방문 전 영상에서 마세도는 과거 딸을 낳은 적 있어 이번에 임신한 아기가 아들임을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메스꺼움을 느꼈는데, 그렇게 메스꺼우면 아들이라는 뜻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neymarjr'


네이마르 측은 혐의 전면 부인, DNA 검사 예고


이러한 주장에 대해 네이마르 측은 마세도의 주장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현재 모델 브루나 비앙카르디와 교제 중인 네이마르는 이미 세 자녀의 아버지이며, 비앙카르디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상태다.


인사이트Instagram 'anyawuuada'


앞서 지난 14일, 마세도는 브라질 유명 가십 쇼 '포포칼리잔도'에 출연해 자신이 다른 여성과 함께 네이마르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 관계의 대가로 약 2만 헤알(한화 약 511만 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세도의 주장에 따르면, 난교 파티는 지난 10일 저녁부터 11일 아침까지 브라질 정치인이자 엔지니어인 라파엘 모타의 시골 별장에서 열렸다. 이 파티에는 마세도를 포함해 약 20명의 성매매 여성이 참석했다고.


이후 마세도는 생리가 며칠 늦어지자 임신 테스트를 받았다며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마세도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이 의문을 제기하자 "임신한 게 맞다. 100% 확실하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조금 무서웠지만, 아이는 신의 선물이고 때가 되면 태어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DNA 검사를 할 것이다. 여러분이 궁금해 할 거리난 걸 알고 있기에 모든 걸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네이마르와 여자친구 브루나 비앙카르디 / Instagram 'neymarjr'


네이마르는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며, 이날 자신이 탔다는 개인 헬리콥터는 친구에게 빌려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비앙카르디가 산부인과에서 출산 검진을 받은 날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한 적이 있기에 일부 팬들은 그의 결백을 의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네이마르의 개인적 스캔들로 번지고 있으며, DNA 검사 결과에 따라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