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05일(월)

산불 피해 지원에 역대 최고액 '100억' 기부한 '이 회사'... 대기업이 아니었다

인사이트애터미 


애터미, 영남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00억원 성금 기부...재난 기부 최고액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속출한 가운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한 중견 기업이 최고 성금액을 기부했다. 


28일 애터미 주식회사(회장 박한길)가 2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대규모 기부다. 

애터미는 2009년 창립한 회사로 2024년 기준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직접 판매 영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이다. 


애터미는 성금 기부와 더불어 이재민과 산불 진화에 투입된 인력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도 별도로 기탁했다.


약 3억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산불 진화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박한길 애터미 회장(오른쪽)과 도경희 부회장/사진=애터미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이번 애터미의 기부는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산불 피해는 주택과 농경지 등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생태계 파괴와 같은 환경적 피해까지 초래하고 있어 장기적인 복구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애터미의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작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터미는 이번 기부 외에도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