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비밀 연애의 전말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성재가 14살 연하의 SBS 아나운서 김다영과의 비밀 연애를 고백했다. 두 사람은 2년간 비밀스럽게 사랑을 키워왔으며, 최근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배성재는 커플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며 MC들과 母벤져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MC 서장훈은 사진을 보고 "서로 사랑하는 건 맞네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는 김다영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사귀기 전부터 김다영에게 자주 밥을 사줬다고 강조했으나, 母벤져스는 이를 두고 "흑심이 있었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배성재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사귀자'라는 고백 없이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한다고 밝혀 주목받았던 배성재는 그 이유와 예비 신부 김다영의 반응에 대해서도 상세히 밝혔다. 그는 결혼식 대신 혼인신고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를 공개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 외에도 예비 장인, 장모님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하며 당시 긴장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배성재는 큐시트까지 준비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막상 부모님 앞에서는 "죄송합니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들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예쁜 우리 새끼'로 거듭난 배성재의 비밀 연애 이야기는 3월 30일 일요일 밤 8시 5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