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조세호 "174cm 아내 때문에 비율이 작게 나와"... 신혼여행 사진에 울컥

조세호, 신혼여행에서의 화제의 순간과 아내와의 키 차이 언급


방송인 조세호가 신혼여행 중 겪은 에피소드와 아내와의 키 차이를 유쾌하게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조세호는 남창희와 함께 신곡 '아직 못 들었는데'를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사이트Instagram 'chosaeho'


박명수는 지난해 결혼한 조세호에게 "신혼여행 갔을 때 명품 카디건을 입고 다니셨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2~3년 전에 산 아끼던 카디건이었다. 신혼여행 첫날이라 커플룩을 시도해보자 해서 브랜드 로고가 크게 보이는 옷을 입고 돌아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침 한국분들이 계셨는데 지나가다가 저희도 모르게 뒤에서 찍어 올리셔서 화제가 됐다. 뭇매를 맞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


조세호는 이어 "관심이시고 반가운 마음에 올려주셨는데 본의 아니게 비율이 작게 나와서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셨다"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키높이를 해서 얼추 맞출 수도 있었는데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웃으며 "시도했는데 못 맞추겠더라. 아내가 키가 상당히 크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의 아내는 키가 174cm로, 장신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조세호는 이번 방송에서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