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BTS 정국, 산불 피해 이재민+소방관 위해 10억 쾌척... 기부도 '월클'

방탄소년단 정국,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0억 원 기부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울산, 경북, 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뉴스1 뉴스1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8일 정국이 전달한 기부금이 이재민 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중 절반인 5억 원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에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5억 원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인식 및 처우 개선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정국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이러한 마음 씀씀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BTS 정국 / 사진=빅히트뮤직BTS 정국 / 사진=빅히트뮤직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정국의 이웃들을 향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그 진심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도록, 희망브리지도 현장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국의 기부는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정국은 이전에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2023년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 원을 기부하며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 지원에도 나선 바 있다. 


그의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은 팬들과 대중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