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25일(수)

탁구 신유빈-유한나, 이은혜-김나영조 꺾어... WTT 첸나이 8강 진출

신유빈-유한나, WTT 첸나이 8강 진출 성공


한국 여자 탁구의 간판 신유빈이 새로운 복식 파트너 유한나와 함께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여자 복식 8강에 진출했다. 


뉴스1뉴스1


신유빈-유한나 조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대표팀 동료 이은혜-김나영 조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3-2(7-11 11-2 11-7 6-11 11-8)로 역전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이전에 전지희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유한나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두 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네 번째 게임에서 패하며 경기는 마지막 세트로 이어졌고, 결국 신유빈-유한나 조는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뉴스1뉴스1


이번 대회에서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도 임종훈과 짝을 이뤄 호주 팀을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여자 단식에서도 32강에 올라 있어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유빈의 활약은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으며, 그녀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이제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의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