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개막 엔트리 합류하며 빅리그 출격 준비 완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6인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며 빅리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구단은 2025시즌 개막 엔트리를 발표하며 이정후를 주전 중견수로 확정했다. 그는 루이스 마토스, 엘리엇 라모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함께 외야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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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이정후는 재활을 통해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시범경기 막판 등 부상을 당했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캐츠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250, 2홈런, 5타점, 10득점, OPS 0.82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보였다.
현지 중계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다"며 정규 시즌 경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최고의 구단에서 최상의 지원 덕분에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GettyimagesKorea
샌프란시스코는 28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정규 시즌을 시작한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이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정후는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건강 회복과 뛰어난 기량은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그의 공격력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